인도에는 빈부격차가 심하다. 잘사는 사람은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고급 아파트에 살지만 못사는 사람은 움막 같은 집을 짓고 살아간다. 전기도 수도도 없는 곳에서 지내는 사람을 보면 가엽기도 하다. 인도의 계급제도의 잔존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고급 아파트에 속한다. 이 지역에서 제법 이름있는 아파트로 알려진 Sobha Carnation이다. 사실 내가 살고있던 한국의 우리집 보다 좋다. 훨씬 넓고 엘리베이터도 있고... 주택에만 살아오던 내가 처음으로 아파트에 살게 된 것이다. 아파트 입구의 모습이다. 경비실이 있고 항상 24시간 3명 정도 되는 인원에서 출입하는 사람을 확인한다. 회사에서도 그렇지만 어딜 가나 보안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인도에 올때 이렇게..